'팀 훈련 복귀' 기성용, 헐시티전 출전할 수 있을까?

박수진 기자  |  2017.03.11 06:35
팀 훈련에 복귀한 기성용 /사진=스완지시티 트위터 캡처


무릎 부상을 당했던 기성용(28, 스완지시티)의 복귀가 임박했다. 오는 12일 열리는 헐시티전 복귀가 유력해 보인다.

기성용이 뛰고 있는 스완지시티는 오는 12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요크셔주 헐에 위치한 KCOM 스타디움에서 헐시티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 경기는 11일 현재 EPL 16위를 달리고 있는 스완지시티(8승 3무 16패, 승점 27점)에게는 중요한 일전이다. 19위의 헐시티(5승 6무 16패, 승점 21점)에 승리를 거둬 강등권(18위)과의 차이를 더욱 벌린다는 각오다.

기성용은 지난 1월 21일 리버풀전부터 선발로 나오지 못했다. 2월 1일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는 후반 교체 출전했지만 2월 5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24라운드에서는 아예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명단 제외 이유는 무릎 부상 때문이었다. 스완지시티 폴 클레멘트 감독은 지난달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기성용이 무릎 부상으로 인해 3~4주간 결장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휴식을 취하며 복귀 준비하던 기성용은 지난 3일 구단에 합류하지 않은 채 개인 훈련을 시작했다. 이어 지난 8일에는 드디어 팀 훈련에 참가했다. 이에 대해 클레멘트 감독 10일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기성용의 출전은 아마 가능하다. 끝까지 그의 몸 상태를 확인할 것이다"라며 복귀에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한편 기성용의 복귀는 오는 23일 중국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차전을 앞둔 대표팀에게도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중국전에서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을 경고누적으로 인해 출전시킬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핵심' 기성용의 복귀가 절실하다.

기성용이 과연 헐시티전에서 복귀하며 스완지시티와 국가대표팀에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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