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교체 출전해 적시타를 때려냈다.
황재균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위치한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황재균은 팀이 3-2로 앞선 5회초 고든 베컴과 교체돼 3루수로 투입됐다. 그리고 3-4로 역전된 6회말 2사 1루에서 들어선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5-7로 뒤진 8회말 1사 3루 기회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적시타를 때려냈다. 황재균은 우완 아담 플루코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쳐 3루 주자 크리스 마레로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한점 차로 따라붙는 적시타였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끝내 역전에 성공하지 못했고, 6-7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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