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출전' 황재균, CLE전 1타점 적시타.. 타율 0.333

심혜진 기자  |  2017.03.11 09:18
황재균./AFPBBNews=뉴스1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교체 출전해 적시타를 때려냈다.

황재균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위치한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황재균의 시범경기 타율은 0.313에서 0.333으로 상승했다.

황재균은 팀이 3-2로 앞선 5회초 고든 베컴과 교체돼 3루수로 투입됐다. 그리고 3-4로 역전된 6회말 2사 1루에서 들어선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5-7로 뒤진 8회말 1사 3루 기회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적시타를 때려냈다. 황재균은 우완 아담 플루코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쳐 3루 주자 크리스 마레로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한점 차로 따라붙는 적시타였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끝내 역전에 성공하지 못했고, 6-7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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