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이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전에 선발 등판, 2회까지 탈삼진 2개를 기록하며 1피안타 무실점했다. 2이닝 투구가 예정돼 있었고 3회부터는 켄리 잰슨이 마운드를 이어 받았다.
류현진은 1회초 세 타자를 완벽하게 처리했다. 선두타자 에릭 영 주니어를 2구 만에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2번 벤 리비어와 3번 대니 에스피노자는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초 선두타자 4번 제프리 마르테에게도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2스트라이크 2볼에서 바깥쪽 체인지업으로 방망이를 이끌어냈다. 5번 C.J.크론에게는 우전안타를 맞았다. 1사 1루서 마틴 말도나도에는 1스트라이크 3볼의 불리한 카운트에 몰린 끝에 우측 방향 큰 타구를 허용했으나 뜬공 처리됐다. 2사 1루서는 셰인 로빈슨을 투수 땅볼로 아웃시켜 임무를 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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