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놀이패' 서장훈X안정환, 멤버들에 복수 다짐 '아재 연합' 결성

김의기 인턴기자  |  2017.03.12 17:21
/사진=SBS '꽃놀이패' 방송화면 캡처

'꽃놀이패' 안정환과 서장훈이 '아재 연합'을 결성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에서 안정환과 서장훈이 멤버들에 맞서 끈끈한 연합을 맺은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둘은 이날 느닷없이 둘이서만 오프닝을 시작해 제작진과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둘의 돌발행동에 멤버들은 당황해 웃음을 터트렸고 그 이유를 궁금해 했다. 알고보니 안정환과 서장훈은 지난 촬영에 이성재가 구상한 큰 그림에 호되게 당해 흙길에서 하루를 보내야만 했다.

추운 겨울 혹독한 하루를 보내며 둘은 멤버들에게 어떤 방법으로 복수를 할까 궁리를 한 것이다. 조세호가 다가와 말을 걸었지만 서장훈은 "촬영 중인데 비켜주시겠어요"라고 시종일관 무시로 일관했다. 멤버들의 거듭된 사과에도 "모릅니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다행히 게스트 경리의 등장에 갈등은 일단락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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