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 '드리머' 美활동 호평.."6월 싱글+가을 EP도 준비"

윤상근 기자  |  2017.03.13 10:19
/사진제공=디컴퍼니


밴드 YB가 지난 2월 미국에서 '드리머'를 발표, 좋은 성과를 거두며 향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13일 소속사 디컴퍼니에 따르면 YB는 지난 2월 신곡 '드리머'를 미국에서 발표했다. '드리머'는 윤도현밴드 2집 수록곡 '꿈꾸는 소녀'의 영어 버전 트랙. '드리머'는 다큐멘터리 영화 '랜드필 하모니'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앨범에도 수록돼 미국 현지에서 주목을 받았다.

'드리머'는 보이즈 투맨, 투팍, 릴 웨인, 시에라 등 톱스타들을 프로듀싱한 현지 유명 엔지니어 클라디오가 작업을 맡아 올해 재탄생됐다.

다큐멘터리 영화 '랜드필 하모니'는 파라과이의 쓰레기 매립지에 위치한 빈민촌 카테우라의 한 학교 선생님이 아이들을 위해 버려진 깡통으로 만든 바이올린과 첼로를 나누어주고, 연주를 가르쳐 탄생한 청소년 오케스트라 '랜드필 하모니'에 대한 이야기이다. '랜드필 하모니'는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South By South West, 이하 SXSW)와 AFI(American Film Institute, 미국영화연구소) 페스티벌에서 관객상을 받았으며, 제7회 DMZ영화제, 제13회 서울환경영화제 등을 통해 우리나라에 소개되기도 했다.

YB는 지난 2015년 SXSW 뮤직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하던 중, 같은 기간에 열린 SXSW 필름 페스티벌 시사회에 초청을 받아 처음 영화를 접했고, 좋은 기회가 닿아 '랜드필 하모니'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으로 합류하게 됐다.

YB는 "'드리머'가 '랜드필 하모니'의 OST에 수록된 것은 무척 영광"이라고 밝혔다.

'드리머'는 미국 Radio Candy 등에서 소개되며 DJ들 사이에서 극찬을 받았고 Radio Indie Alliance(라디오 인디 얼라이언스) 등의 전 세계 인디 라디오 종합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라디오 인디 얼라이언스는 미국 뿐 아니라 호주, 캐나다, 영국 등 다양한 국가들의 인디라디오 스테이션이 포함되어 있는 종합차트다. '드리머'는 발매 직후 1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도 10위권을 유지했다.

한편 YB는 '드리머' 이후에도 꾸준히 미국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YB는 "오는 6월 초 정도 미국에서 새로운 싱글을 발매하고, 가을 즈음에는 EP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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