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김도훈 감독 "브리즈번전 대승 이어간다"

박수진 기자  |  2017.03.13 15:36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김도훈 감독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 현대 김도훈(47) 감독이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와의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3차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오는 14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무앙통과 '2017 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E조 3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울산은 13일 현재 E조에서 1승 1패로 3위에 머물러있다. 2위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 전적은 동률이지만 1차전 맞대결(0-2)에서 패해 승자승에서 밀렸다

김도훈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브리즈번과의 경기에서 좋은 결과(6-0 승)를 가져온 만큼 이번 경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제주 원정 경기 패배에 대해서는 "전술적으로 변화를 줬지만 안타깝게 좋지 않았다. 선수들의 적응해 가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라고 평가했다. 다음은 김도훈 감독과의 일문일답.

- 경기를 앞둔 소감?

▶ 지난 2월 28일 2차전 브리즈번과의 경기에서 6-0의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이번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 지난 주말 제주전 완패(0-3)가 경기력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보나?

▶ 우리가 전술적으로 변화를 줬지만 안타깝게 결과는 좋지 않았다. 하지만 선수들이 적응해 가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또 시즌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전술을 사용할 수 있다는 희망도 받았다.

- 그렇다면 전술 변화 계획은 있나?

▶ 지금 우리가 홈구장에서는 잘하고 있고 홈 팬들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공격 전술에서는 제주전과는 다르게 갈 것이다.

- 무앙통에 한국리그를 경험한 선수가 두 명(이호, 셀리오)이나 있는데?

▶ 이호는 2014시즌 울산에서 같이 생활해봐서 알고 있고, 셀리오도 울산(2016시즌)에서 활약했었다. 하지만 우리는 지난 시즌과 다른 전술운영을 하기 때문에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 무앙통에 대한 평가는?

▶ 리그에서 주전 선수들을 다 뛰게 하지 않았던 걸로 알고 있고, 무앙통 선수들이 대체적으로 빠르다고 파악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빠른 역습에 의한 공격적인 전술을 구사하는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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