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 끝까지 웃으며 들어갔다.."국방의 의무 잘 수행할 것"

김미화 기자  |  2017.03.13 17:09
광희 / 사진=논산(충남)=임성균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방송인 광희(황광희·29)는 끝까지 웃었다.

광희는 13일 충청남도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광희는 이날부터 21개월 간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다.

광희은 이날 다른 장병들과 함께 인사를 한 뒤, 민간인 신분을 벗고 훈련소로 들어갔다. 평범한 트레이닝복 차림에 패딩점퍼를 입은 광희는 가족, 친구들 없이 소속사 관계자 두 명과 함께 훈련소를 찾았다. 평소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던 광희는 일부러 혼자 훈련소에 입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희의 소속사 본부이엔티 관계자는 광희가 입소 한 뒤 스타뉴스에 "광희는 끝까지 웃으며 들어갔다. 환한 미소를 지었다"라며 "주어진 시간 동안 국방의 잘 수행하고 돌아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광희는 이날 입소 전 취재진을 만나 입대 소감을 전했다. 광희는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저 잊지 마세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광희는 지난 2010년 제국의아이들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광희는 MBC '세바퀴', SBS '스타킹', EBS 1TV '최고의 요리비결' 등에 출연하며 대표 예능돌로 거듭났다. 광희는 지난 2015년 MBC '무한도전'의 식스맨 프로젝트를 통해 새 멤버로 발탁돼 2년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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