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서정원(47) 감독이 홍콩 이스턴SC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반드시 이기고 돌아가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14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홍콩에 위치한 몽곡 경기장에서 이스턴SC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수원은 13일 현재 G조에서 승패 없이 2무(승점 2점)로 2위에 올라있다. 4위 이스턴SC(1무 1패, 승점 1점)에게 대회 첫 승을 따낸다는 각오다.
서 감독은 홍콩 축구에 대한 질문에는 "선수 시절에는 홍콩이 챔피언스리그에 오르지 못했는데 이제는 홍콩 축구가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2연속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는 챔피언스리그 성적에 대한 질문에 "2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에는 승점 3점을 따고 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해왔다. 중요한 경기에서 반드시 이기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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