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전 사령관' 김시래 "김종규는 LG의 보물"

인천=김지현 기자  |  2017.03.14 21:43
김시래. /사진=KBL



창원 LG 김시래가 팀원 김종규를 보물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꼭 플레이오프에 가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LG는 1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91-8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23승27패를 기록하면서 6위 전자랜드와의 승차를 1경기로 줄였다.

김시래는 15점 3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종규의 활약도 좋았다. 김종규는 14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LG의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경기 후 김시래는 "이번 경기를 지면 힘들어지는 것을 선수들도 알고 있었다. 이번 경기를 이겨야 6강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었다. 그래서 한 발 더 뛰었다. 경기에 대한 근성을 보여준 것 같다"면서 "지금 플레이오프를 꼭 가고 싶다. 전역해서 돌아왔고 성민이 형도 팀에 왔다. 플레이오프에 올라가고 싶다. 상황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남은 경기 전승을 해서 올라가도록 하겠다. 전승을 해야 그나마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김시래는 팀원 김종규에 대해서 "김종규가 높이가 있고 잘 달려준다. 김종규는 저희 팀의 보물이다. 종규가 (시즌 중반)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갈 수 있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시래는 선발로 나선 정성우도 칭찬했다. 그는 "정성우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초반에 박찬희를 강하게 압박하는 모습을 봤다. 벤치에서 보고 있었는데 들어가면 성우처럼 해야겠다고 준비를 했다. 많은 걸 느끼게 해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기뻐했다.

김시래는 이날 적극적인 공격을 통해 LG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턴오버 6개를 범한 것에는 아쉬움을 표현했다. 김시래는 "썩 잘한 것은 아니다. 턴오버가 6개 나왔다. 리딩을 잘 못한 것 같다. 다음부터 그런 상황이 온다면 팀을 잘 리딩을 해야될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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