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첫 승' 수원 서정원 감독 "염기훈과 조나탄 투입, 승리 만들었다"

김우종 기자  |  2017.03.14 23:43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이 홍콩 원정서 시즌 첫 승을 따낸 소감을 밝혔다.

수원 삼성은 14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홍콩 몽곡 경기장에서 열린 이스턴SC와의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3차전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수원은 올 시즌 첫 승(리그 경기 포함)과 함께 G조 1위(1승 2무, 승점 5점)로 올라섰다. 반면 이스턴SC는 대회 2번째 패배(1무승부)를 당했다.

다음은 경기 후 서정원 감독과의 일문일답.

- 원정경기를 승리한 소감은

▶ 상당히 힘든 경기였다. 이스턴이 조직적으로 잘 대응한 점은 인상적이다. 모든 원정경기가 힘들지만 우리가 계획한대로 승점 3점을 딸 수 있었다

- 염기훈과 조나탄을 후반에 투입한 이유는

두 선수는 우리 팀의 키 플레이어다. K리그를 마치고 체력적인 부담이 있어 교체 명단에 포함시켰다. 우리가 승리가 필요할 때 두 선수를 함께 투입했고 결국 두 선수가 결과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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