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래원(36)이 톰 행크스 주연의 '캐스트 어웨이'(2001년) 같은 영화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밝혔다.
김래원은 15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프리즌'(감독 나현) 인터뷰에서 최근 근황을 밝히면서 "쉬면서 톰 행크스가 나오는 '캐스트 어웨이'를 봤는데 너무 좋았다. 그런 영화가 (국내에도) 하나 있으면 제가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그 영화는 섬에 표류된 남자가 배구공과 친구도 되고, 삶에 감사해 하고, 가족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메시지가 있다"며 "그런 비슷한 영화가 있으면 제가 하면 좋겠다고 제작사(쇼박스) 대표님한테도 말씀드렸다. 대표님이 '알았다'라고 하시면서 한번 긍정적으로 찾아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김래원은 극중 과거 검거율 100%를 자랑하는 경찰이었지만 뺑소니와 증거인멸로 교도소에 수감되는 유건 역을 맡았다. 그는 교도소 수감 후 교도소에서 강력 범죄를 일삼는 놈들의 제왕 익호(한석규 분)와 얽히게 된다.
한편 '프리즌'은 감옥에서 세상을 굴리는 놈들, 그들의 절대 제왕과 새로 수감된 전직 꼴통 경찰의 범죄 액션 영화다. 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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