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PS 세 사령탑의 출사표.. '신나게', '별 3개' '핑크색'

리베라호텔=심혜진 기자  |  2017.03.15 15:02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사진=뉴스1



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V리그 여자부 세 사령탑이 각오를 밝혔다.

1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유홀에서 2016-2017 NH농협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남녀부 합동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각 팀의 사령탑과 대표 선수 1명씩이 참석했다.

V리그 포스트시즌은 오는 18일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KGC 인삼공사의 경기로 시작된다. 19일에는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이 1차전을 치른다.

먼저 서남원 KGC 인삼공사 감독은 "저희한테는 '우승', '결승 진출'보다는 보너스 게임을 즐기겠다는 마음으로 신나게 재미있게 마지막까지 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정철 IBK 기업은행 감독은 "선수 유니폼에 별 2개가 그려져 있는데 덜 이쁘더라. 별 3개 유니폼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규시즌 우승팀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은 "짐을 내려놨다고 생각했는데 더욱 큰 짐이 생겼다. 챔프전이 끝난 뒤 핑크색이 더욱 유행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말했다.

세 사령탑은 키 플레이어를 꼽는 질문에 엇갈린 답변을 내놨다.

먼저 서남원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다. 한 명을 꼽기에는 애매하다. 모두 잘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박미희 감독도 "모든 선수가 중요하다"면서 "옆에 앉아 있는 김해란과 김희진이 잘 못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두 명의 감독이 모든 선수들을 키플레이어로 꼽았다면 이정철 감독의 한 선수를 지목했다. 그는 "김희진이 키플레이어다. (희진이가) 키플레이어로서의 활약 그 이상으로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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