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산부인과서 신생아 7명 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

심혜진 기자  |  2017.03.15 17:48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사진=뉴스1



서울 강서구의 미즈메디 산부인과에서 신생아 7명이 로타바이러스에 집단 감염됐다.

질병관리본부은 15일 홈페이지에 로타바이러스 감염 및 표본감시자료 현황을 공개했다.

질본에 따르면 지난 14일 미즈메디병원의 신생아 29명중 7명이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됐고, 15일 신생아 보호자가 강서구 보건소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역학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신생아는 메즈메디병원 신생아실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질본은 향후 연계 산후조리원 현황을 파악하고 추가 환자들을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 소독 및 전파 방지를 위해 신생아실을 폐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오염된 손이나 환경에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을 통해 감염된다. 중증도의 발열, 구토, 수양성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환자 구토물 처리 시 소독 등 집단 시설의 철저한 환경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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