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정부 압력에 치킨 가격 인상 철회

심혜진 기자  |  2017.03.15 22:38
BBQ./사진=뉴스1



BBQ가 정부의 전방위 압박에 의해 치킨 가격 인상을 철회하기로 했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김태천 제너시스bbq 부회장은 15일 이준원 차관 주재로 열린 '외식업계 CEO'간담회에 참석해 가격 인상에 대해 다시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는 가격 인상을 발표 한 이후 '불매운동' 등 비난여론이 확산된데 따른 조치로 가격 인상 계획을 미루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당초 BBQ는 오는 20일부터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은 1마리에 1만6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인상하는 등 주요 치킨메뉴의 가격을 평균 9~10% 올릴 계획이었다.

BBQ가 국내 치킨업계 1위 기업인 만큼 교촌, BHC, 굽네치킨 등이 잇따라 가격을 올릴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정부가 제동을 걸었다.

농식품부는 지난 12일 '닭고기 가격 긴급 안정대책 강력 추진' 보도자료를 통해 " AI 발생 및 미국산 닭고기 수입 중단에 편승해 닭고기 가격을 인상하려는 업계와 시장의 움직임이 있어 닭고기 수급 및 가격안정에 강력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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