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세계주니어선수권 종합 5위.. 역대 한국 남자 최고!

심혜진 기자  |  2017.03.17 08:48
차준환./사진=뉴스1



남자 피겨의 기대주 차준환(16, 휘문고)이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서 아쉽게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차준환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7 ISU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 점수 85.59점에 예술 점수 75.52점을 더해 160.11점을 기록했다.

15일 쇼트프로그램서 세운 개인 최고점 82.34점을 합해 최종 점수 242.45점으로 최종 5위를 차지했다.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수확은 있었다. 역대 한국 남자 선수 중 최고 순위를 달성했고, 개인 최고점(종전 239.47점)도 경신했다.

영화 '일 포스티노'의 OST에 맞춰 연기를 펼친 차준환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기대를 높였다. 그리고 쿼드러플 살코-더블 토루프 연속 점프도 성공시켰다. 하지만 중반 쿼드러플 살코 단독 점프에서 착지 도중 넘어지는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다행히 이후 큰 실수는 없었다. 트리플 악셀-싱글 루프-트리플 살코 3연속 점프 등 남은 과제를 성공적으로 소화한 후 연기를 마쳤다.

이날 대회서는 빈센트 조우(미국)가 종합 258.11점(쇼트 78.87 + 프리 179.24점)을 기록, 주니어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드미트리 알리예프(러시아)가 247.31점, 알렉산더 사마린(러시아)이 245.53점으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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