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 가돗 "'원더우먼' 남성들에게 영감 주고파"..메인 예고편 공개

전형화 기자  |  2017.03.17 10:36


이스라엘 출신 할리우드 배우 갤 가돗이 영화 '원더우먼' 캐릭터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17일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는 '원더우먼' 메인 예고편과 함께 주인공 갤 가돗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원더우먼'은 아마존 왕국의 공주이자 무적의 전사인 다이애나가 원더우먼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원더우먼은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 등장,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원더우먼은 어린 시절부터 전사로서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

'원더우먼' 단독 작품이 나오는 것은 1979년 린다 카터 주연의 TV드라마 이후 38년만. 여성 슈퍼히어로 단독 영화가 없었던 만큼 더 주목받고 있다.

갤 가돗은 해외 매체와 인터뷰에서 "원더우먼 캐릭터를 맡은 것에 매우 큰 책임감이 있다. 원더우먼이라는 캐릭터와 스토리를 통해 여성은 물론, 남성들에게도 영감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저 단순한 슈퍼 히어로 무비에 그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원더우먼'은 6월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원더우먼 캐릭터는 11월 개봉 예정인 DC 슈퍼히어로 영화 '저스티스 리그'에도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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