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DF 콤파니 "몸 상태 100%.. 출전 가능해"

박수진 기자  |  2017.03.17 14:25
빈센트 콤파니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벨기에 출신 수비수 빈센트 콤파니(31)가 본인의 몸 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지난 16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2차전서 1-3으로 패했다. 지난 2월 22일 열린 1차전서 5-3으로 승리했던 맨시티는 6-6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밀려 탈락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월 19일 AFC 본머스와의 FA컵 경기를 앞두고 콤파니의 근육 부상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콤파니의 마지막 출전은 1월 29일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FA컵 경기(90분 소화)이다.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경기(2선발) 출전이 전부다.

유럽 축구 매체 ESPN은 콤파니의 몸 상태는 100% 상태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콤파니가 출전이 가능함을 알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탈락 이후 공식 인터뷰를 통해 "패인은 수비 불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 공격수들이 더 적극적으로 공을 따냈어야 했다. 결정적인 순간에 그런 부분이 잘 되지 않았다"라며 수비보다는 공격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다.

맨시티는 오는 20일 오전 1시 30분 리버풀과 EPL 29라운드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 경기에서 콤파니가 과연 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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