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리버풀, '2위 전쟁'서 우위를 점할 팀은?

심혜진 기자  |  2017.03.18 06:05
리버풀(위)-맨시티(아래)./AFPBBNews=뉴스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위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2위 토트넘 훗스퍼를 호시탐탐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리버풀이 맞대결을 펼친다.

맨시티와 리버풀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맨시티와 리버풀은 토트넘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는 팀들이다. 3위 맨시티(승점 66점)가 높은 위치에 있지만, 두 팀의 격차는 승점 1점에 불과하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맞바뀔 수 있을 수 있고, 토트넘의 경기 결과에 따라 단독 2위로도 올라갈 수 있다. 그렇기에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들의 뒤를 아스널(승점 50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9점, 이하 맨유)가 쫓고 있기 때문에 승리는 필수요소다. 맨시티는 27경기, 리버풀은 28경기를 치른 상태다. 하지만 5위 아스널과 맨유는 컵 대회 출전 등으로 26경기 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결국 패하는 팀은 4위 밑으로 내려갈 수 있는 위험이 있다.

맨시티와 리버풀은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다. 첫 대결에서는 리버풀이 웃었다. 리버풀은 지난 1월 1일 맨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여 1-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베이날둠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맨시티를 제압했다.

또한 최근 분위기로 봐서도 리버풀이 우세한 입장이다. 리버풀은 지난 13일 번리와의 28라운드서 2-1 승리를 거두며 2연승 행진 중이다.

하지만 맨시티는 지난 16일 AS모나코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1-3으로 패했고, 원정 다득점 원칙에 밀려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영입하며 팀 재건을 노렸지만 수확은 없었다. 여기에 리그 우승마저 좌절되면서 팀 분위기는 침체 되어 있는 상태다. 리버풀전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맨시티다.

상반된 분위기 속에 치러지는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과연 승리의 여신은 어느 팀의 손을 들어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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