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 하이라이트, 가수+예능+연기 전방위 활약 '기대'

윤상근 기자  |  2017.03.19 07:58
/사진제공=어라운드어스


그룹 비스트의 전 멤버 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이 합류한 그룹 하이라이트가 드디어 완전체로 팬들 앞에 선다.

하이라이트는 오는 20일 첫 미니앨범 '캔 유 필 잇'을 발표하고 공식적인 첫 활동을 시작한다. 앞서 지난 13일 발라드 장르 선 공개 곡 '아름답다'로 음원 차트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예열을 마친 하이라이트는 20일 취재진을 상대로 한 첫 쇼케이스 무대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하이라이트는 20일 컴백을 시작으로 주요 음악 방송에도 출연할 계획이다. 또한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2'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인 출연에 나서며 팬들 앞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멤버 모두 가수로서 활동 이외에도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이어왔기에 이들의 활약에 기대가 적지 않다. 하이라이트 완전체 활동을 앞둔 상황에서도 윤두준이 tvN '편의점을 털어라', '집밥 백선생3'에 고정으로 출연한 것을 비롯해 양요섭이 SBS '판타스틱 듀오2', 이기광이 tvN '공조7', 손동운은 JTBC '싱포유' 등을 통해서 개별 활동을 이어갔다. 여기에 이기광은 tvN 드라마 '써클'에도 합류를 결정, 연기 활동도 병행한다.

이들 5명은 지난해 12월 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이후 고심 끝에 JYP 픽쳐스 출신 제작자와 함께 어라운드어스라는 새 회사를 설립, 독자 활동을 준비했다. 또한 큐브에서 함께 생활한 매니저 역시 어라운드어스로 향하며 힘을 실었다. 지난 2월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를 통해 팀 활동 명으로 하이라이트를 최종 확정했다. 이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이후 2개월 만의 행보였다.

하이라이트 멤버 5명은 지난 2009년 비스트 첫 앨범 'Beast Is The B2ST'로 가요계에 데뷔한 지 햇수로는 8년 만에 비스트라는 이름을 벗으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비스트라는 팀명을 두고 큰 굴곡 없이 하이라이트로 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향후 하이라이트의 행보가 어떠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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