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토요일! '무도'가 돌아왔다①

[★리포트]

윤성열 기자  |  2017.03.18 07:00
/사진=스타뉴스


MBC 간판 예능 '무한도전'이 마침내 돌아온다. 재정비를 위해 휴식기를 가진 지 7주 만이다. 토요일 안방 웃음을 책임졌던 '무한도전'의 컴백을 기다려왔던 시청자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무한도전'은 18일 '대결! 하나마나' 특집을 시작으로 정상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다. 7주간의 재정비를 끝내고 정상 방송을 시작하는 것. '무한도전'은 지난 1월 21일 방송된 '너의 이름을' 특집을 끝으로 결방에 들어갔다.

그 사이 대체 편성된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가출선언 사십춘기'와 스페셜 방송 '무한도전 레전드'가 나름 선방했지만,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최강자 '무한도전'의 빈자리를 메우기엔 역부족이었다.

3주간 방송된 '가출선언 사십춘기'는 6%대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4주간 편성된 '무한도전 레전드'는 소폭 상승해 8~9%대로 나타났지만 아직 정상궤도에 올려놓진 못했다.

'무한도전' 복귀에 남다른 기대와 관심이 더욱 쏠리는 있는 이유다. '무한도전'은 7주간의 재정비 기간 동안 호흡을 가다듬고, 멤버들과 꾸준히 회의를 거치며 큰 크림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식스맨' 광희의 입대로 인해 결원이 생긴 멤버 자리를 어떻게 채울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MBC


'무한도전'의 컴백 방송은 현재 '대결! 하나마나'로 예정돼 있다. '대결! 하나마나'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평소 즐기던 게임이나 취미 생활을 자연스럽게 담는 것에서 비롯됐다. 이에 멤버들이 쉬는 시간에는 모여서 어떻게 노는지, 누가 어떤 잡기에 능한지 등 평소 방송에서 잘 볼 수 없었던 모습을 가감 없이 공개할 예정이다.

'무한도전' 측은 "승부욕에 불탄 멤버들이 점점 더 큰 대결 종목들을 제시하면서 끝없는 대결이 펼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거창한 프로젝트보다는 멤버들의 소소한 일상을 담아 '무한도전'만의 유쾌하고 즐거운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 나는 토요일 밤 마침내 '무한도전'이 안방을 찾아간다. 빤한 듯 빤하지 않은 소재로 돌아온 '무한도전'이 명성에 걸 맞는 모습으로 또 한 번 안방 시청자들의 배꼽을 접수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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