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첫 레드카펫 스칼렛 요한슨, 아카데미에선 어땠나?

김현록 기자  |  2017.03.17 20:09
제 89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스칼렛 요한슨 /AFPBBNews=뉴스1

'한순이' 스칼렛 요한슨이 선택한 드레스는?

할리우드 톱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한국을 찾아 열정적인 팬들과 직접 만났다.

스칼렛 요한슨은 영화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 개봉을 앞두고 17일 한국을 찾았다.

처음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한 스칼렛 요한슨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으로 한국에서의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 레드카펫 행사에 나섰다.

함께 한국을 찾은 루퍼트 샌더스 감독, 덴마크 출신 배우 필립 애스백과 프랑스 대표 여배우 줄리엣 비노쉬도 함께 레드카펫에 올라 한국의 열정적 팬들을 만났다.

이날 스칼렛 요한슨은 오전 입국 당시 실용성 만점의 청바지-점퍼-야구모자 패션으로 처음 한국과 만났다. 오후 기자회견에서는 깔끔한 셔츠에 자줏빛 팬츠로 편안하지만 시크한 패션을 선보였다. 이어진 레드카펫에서는 어깨선이 드러나는 검정 드레스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제 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화려한 오간자 드레스로 맘껏 여성미를 뽐냈다. 음악상 시상자였던 스칼렛 요한슨은 붉은 빛과 회색 빛이 섞인 풍성한 치맛자락을 휘날리며 무대에 올라 시선을 집중시켰다.

스칼렛 요한슨 /AFPBBNews=뉴스1
스칼렛 요한슨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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