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실세' 최순실씨(61)가 법정에서 이번 '국정농단' 사건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관련해 국민에게 사죄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 '영재센터 후원금 강요' 의혹과 관련해 책임을 미뤘던 장씨에 대해서도 "조카 사이인 장씨와 제가 재판정에 나와있는 것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장씨도 애가 있지만 남편과 이혼하는 등 인생이 어려운 아이니 선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씨는 "제가 (구속된 게) 거의 5개월째인데 외부접견이 금지돼 있다"며 "딸(정유라씨)이 지금 덴마크에 잡혀있는데 어떤 상황인지도 모르기 때문에 외부와 소통 창구를 한 군데라도 열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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