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왓슨, '미녀와 야수' 출연료 300만 달러..흥행 따라 증가

이경호 기자  |  2017.03.18 09:18
/사진=영화 포스터


배우 엠마 왓슨이 영화 '미녀와 야수' 출연료로 300만 달러를 받았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엠마 왓슨이 300만(약 한화 33억 9300만원) 달러를 받고 '미녀와 야수'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할리우드리포터는 영화의 흥행이 '말리피센트'와 유사할 경우 출연료는 1500만 달러(175억 3000만원)로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엠마 왓슨이 주연한 '미녀와 야수'는 똑똑하고 아름다운 벨(엠마 왓슨 분)과 저주에 걸린 야수(댄 스티븐스)의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16일 국내 개봉 첫날 16만6907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들 중에서도 최고 오프닝 기록으로 '정글북'(첫날 7만3355명/2016년 6월), '신데렐라'(3만4177명/2015년 3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6만2730명/2010년 3월), '말레피센트'(5만6603명/2014년 5월)보다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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