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순' 김원해, 지수에 "박보영, 여자 아냐..맞아본 사람은 알아"

김의기 인턴기자  |  2017.03.18 23:34
/사진=JTBC '힘쎈여자 도봉순'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김원해가 박보영에게 맞은 자신이 피해자라고 항변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힘쎈여자 도봉순'에서는 도봉순(박보영 분)에게 맞은 김광복(김원해 분)이 억울해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광복은 인국두(지수 분)에게 "온몸이 걸레짝이 돼 버렸다. 나는 계속 입원해 있었다. 이도 내 이가 아니다"라며 울부짖었다. 이어 "어디 가서 여자한테 맞았다는 소리도 못하고 피해보상도 못 받았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리곤 "도봉순은 여자 아니다. 맞아본 사람은 안다. 그래서 한판 붙어보려 했다"고 하며 인국두를 자극했다. 인국두는 "그래서 때리려고 했던 거냐"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김광복을 거칠게 다그쳤다. 하지만 인국두는 도봉순의 괴력을 새삼 실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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