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김원석(28)이 kt wiz와의 시범경기에서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폭발시켰다. 시범경기 3호다.
김원석은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 kt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때려냈다.
김원석은 0-0으로 맞선 1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kt 선발 돈 로치였다. 여기서 김원석은 로치의 2구째 높게 들어온 속구를 그대로 잡아당겼고,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짜리 홈런을 날렸다.
김원석 자신의 시범경기 3호 홈런이었고, 두 번째 1회 선두타자 홈런이기도 했다. 이 홈런으로 한화가 1-0으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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