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주, 5선발 사실상 확정.."선발로 자리 잡아야"

고척=김지현 기자  |  2017.03.19 12:01
김태형 감독.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함덕주를 5선발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태형 감독은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함덕주가 계속 괜찮았다. 캠프부터 준비를 잘해왔다. 스트라이크를 던져야 할 때 던졌다. 페이스가 가장 좋다.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함덕주가 5선발로 갈 것이다"고 말했다.

함덕주는 전날 넥센과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60구를 던져 1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덕분에 두산은 11-5 완승을 거뒀다. 김태형 감독은 "함덕주가 올해 5선발로 얼마나 던질지 모르겠지만 선발 투수로 자리를 잡아야 하는 선수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함덕주가 작년에 많이 느꼈을 것이다. 교육리그에 가서 일본 투수들을 보면서 느낀 것이 있을 것이다. 권명철 코치가 어린 투수들을 붙잡고 많이 이야기를 하더라. 가장 중요한 건 본인이 감을 잡은 듯 하다. 아직 어리니 실전 들어가 터지면서 시즌을 보낼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태형 감독은 또 다른 5선발 후보인 김명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김명신이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나다. 함덕주가 컨디션이 안 좋으면 김명신이 나설 수도 있다. 그런 식으로 운영할 것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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