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게임 하나로 모든 것이 좋았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7주간의 휴식을 마친 '무한도전' 멤버들이 게임만으로도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도전! 하나마나' 특집으로 PC방을 방문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7주간의 공백이 무색한 케미를 보여주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특히 PC방에서 게임을 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컴퓨터를 켤지도 모르는 박명수의 모습과 PC방 문화를 처음 접하고 기뻐하는 유재석의 모습은 신선한 웃음을 유발했다. 유재석은 인증번호를 3분 만에 입력을 못할까봐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허당 매력을 발산했다. 게임 이후 승리의 쾌감을 맛본 박명수는 "이게 한 번 미치니까 방송도 다 하기 싫다"라고 솔직한 면모로 큰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아이디를 만드는데 상당 시간을 소요하는 등 반전매력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결국 다른 사람의 아이디를 빌려 게임에 집중, 승리를 이끈 후 환호하는 무도 멤버들의 모습은 바라보는 시청자들조차 행복하게 만들었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이후로도 '무한도전' 멤버들은 격투게임, 인형 뽑기, 볼링 등의 게임만으로도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하며 무도 멤버들의 안정적인 귀환을 알렸다.

7주간의 휴식기를 마친 '무한도전' 멤버들의 편안한 모습에 시청자도 덩달아 편안한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국민예능'의 무게를 견뎌낸 '무한도전' 팀은 소소한 게임만으로도 큰 웃음을 선사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휴식기를 마치고 돌아온 무도 멤버들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