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설아 수아 대박이 결혼하고 싶은 상대를 직접 밝혔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딸들을 손을 붙잡고 결혼식 예행연습을 하던 이동국은 문득 서운해 진 마음에 아이들에 질문을 던졌다. 가장 먼저 한 질문의 대상은 수아. 이동국은 수아에게 "수아 결혼할 거야?"하고 물었고 수아는 단호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누구랑 할거야?"라는 아빠의 질문에 "아빠랑"이라고 답해 아빠인 이동국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수아에게 기분 좋은 말을 들은 이동국은 내심 기대를 갖고 설아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졌다. 그러나 설아는 "서언이와 서준이랑"이라고 답해 아빠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동국은 "둘이랑 하겠다고?" 놀라워했지만 잠시 후 설아는 "서언이와 서준이에 이동욱 삼촌까지"라고 답해 웃음을 줬다.
이동국은 대박이는 "누구랑 결혼할 건데?"라고 물었고 대박이는 "설아"라고 답했다. 설아 같은 여자랑 결혼하고 싶다는 대박이에게 "수아는?"이라고 질문하자 말없이 고개만 절레절레 저어 수아를 실망하게 만들었다.
설아는 "얘가 나만 좋대"라고 말하며 기뻐하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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