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멀티골' 잘츠부르크, 비엔나에 5-0 대승

심혜진 기자  |  2017.03.20 08:44
황희찬./AFPBBNews=뉴스1



교체 투입된 황희찬(21)이 리그 6, 7호골을 작렬시키며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잘츠부르크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16-17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오스트리아 비엔나와의 26라운드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33분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리드를 잡았다. 그리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2-0으로 앞서나갔다.

황희찬은 후반 16분 교체 투입됐다. 그리고 투입된 지 17분 만에 상대 골망을 갈랐다. 라도세비치의 추가 득점으로 4-0까지 벌어진 상황. 황희찬의 득점은 계속됐다. 황희찬은 후반 45분 라이너의 도움을 받아 팀의 5번째 득점을 터트리며 대승을 완성했다.

이제 황희찬은 중국, 시리아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6, 7라운드를 위해 중국으로 떠난다. 멀티골로 예열을 마쳤다. 좋은 골 감각을 대표팀에서도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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