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이 떠난 자리를 '귓속말'이 메울 수 있을까.
월화극 왕좌의 자리를 지키던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이 종영까지 단 2회분 만을 남겨두고 있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피고인'에서는 박정우(지성 분)가 차민호(엄기준 분)를 상대로 본격적인 복수를 그려낼 예정이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피고인'은 25.4%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피고인'은 그간 심장을 쫄깃하게 하는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월화극 왕좌의 자리를 지켜왔다. '피고인'이 굳건하게 지켜낸 자리기에 후속작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시청자의 관심을 증명하듯 '피고인'이 끝난 이후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 예고편이 계속해서 노출되며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상황. '피고인'과 '귓속말'이 마치 극의 연장선 상인 듯 작품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예고편으로 들여다본 '귓속말' 속 이상윤과 이보영은 시청자를 몰입시키기에 손색없는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상윤과 이보영의 짧지만 임팩트 있는 연기와 더불어 궁금증을 자극 시키는 대사들은 월화극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이끌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귓속말'은 법률회사 태백을 배경으로 적에서 동지로, 그리고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는 두 남녀가 인생과 목숨을 건 사랑을 통해, 법비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이야기다.
'귓속말'은 '황금의 제국', '추적자'의 박경수 작가와 '너희들은 포위됐다', '패션왕'의 이명우 감독이 '펀치'에 이어 또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라 스토리와 연출력에서도 기대되는 작품이다.
'피고인'이 떠난 빈자리를 '귓속말'이 어떤 매력으로 메워나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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