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일본, 미국전에 총동원령..투수 전원 대기

한동훈 기자  |  2017.03.20 09:32
스가노 도모유키. /AFPBBNews=뉴스1



일본이 미국과의 4강전에 사활을 걸었다. 결승전 선발투수를 제외한 모든 투수가 출격 명령을 기다린다.

일본은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 LA 다저스타디움서 미국과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전을 펼친다. 선발투수로 스가노 도모유키(요미우리 자이언츠)를 내세우는데 결승전에 나갈 이시카와 아유무(지바롯데 마린즈)를 빼고 전원 대기한다.

'스포니치아넥스'에 따르면 먼저 대표팀 에이스 스가노와 이번 대회서 전천후로 활약 중인 센가 코다이(소프트뱅크 호크스)가 1+1로 출격한다. 일본 곤도 히로시 투수코치는 "결승전 선발투수 이외에는 전원 투입한다는 생각으로 임한다. 이시카와 외에는 컨디션 우선으로 쏟아붓는다"고 밝혔다.

고쿠보 히로키 대표팀 감독은 미국전 자신감도 은근히 내비쳤다. 19일과 20일 시카고 컵스, LA 다저스와 연습경기를 치르며 현지 적응을 마친 뒤 "미국 선수들은 대부분 잘 알려져 있다. 데이터가 충분하다. 선수단 미팅을 통해 충분히 숙지시키고 경기에 임하겠다. 일방적인 응원이 예상되지만 그것 역시 행복이다. 21일 훈련은 가볍게 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미국의 선발투수는 태너 로어크(워싱턴 내셔널스)다. 로어크는 이번 대회 1라운드 도미니카전 1경기서 1⅔이닝을 던진 게 전부다. 당시 로어크는 3-0으로 앞선 5회에 등판해 3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역전의 빌미를 제공한 바 있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로어크는 4시즌 통산 42승 28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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