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목욕탕 사고.. 8살 남아 배수구에 다리 빠져 숨져

심혜진 기자  |  2017.03.20 10:22
/사진=YTN 뉴스 캡처



전북 정읍의 한 공중목욕탕에서 8살 남자아이가 배수구에 다리가 빨려 들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YTN 보도에 따르면 19일 오후 10시경 전라북도 정읍시 시기동에 있는 한 공중목욕탕에서 8살 이 모 군의 다리가 배수구로 빨려 들어갔다. 이 모 군은 40여 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탕의 물을 빼던 중 이 군의 발이 배수구로 빨려 들어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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