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의 사건수첩' 이선균 "안재홍 쳐다만 봐도 웃음 터져"

이경호 기자  |  2017.03.20 11:47
배우 안재홍(사진 왼쪽), 이선균/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이선균이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에서 호흡한 안재홍 때문에 NG를 많이 냈다고 털어놨다.

이선균은 20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감독 문현성) 제작보고회에서 안재홍에 대한 칭찬을 하던 중 "저를 가장 웃게 하는 것은 최고다. 현장에서 연기 할 때 NG 많이 나고, 웃게 하는 것은 최고였다"고 밝혔다.

그는 "촬영장에서 한동안 재홍이 얼굴을 못봤다. 쳐다만 봐도 연기를 못할 만큼 못보겠더라"라며 "스크린에 안재홍이 나오면 웃음이 터질 때가 있는데, 현장에서 그랬다. 연기를 하는데 진짜 못보겠더라. 유쾌한 에너지, 긍정적인 매력이 있다. 애인 같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하다. 애인 같다고 하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재홍은 이선균의 연이은 칭찬에 "선배님도 굉장히 미남이신데, 웃음을 못 참을 정도로 매력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예리한 추리력을 지닌 임금 예종(이선균 분)과 천재적 기억력을 가진 어리바리 신입사관 이서(안재홍 분)가 조선판 과학수사를 통해 한양을 뒤흔든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는 활약을 담은 영화다. 오는 4월 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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