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솔로 컴백' 아이유에게 거는 기대

윤상근 기자  |  2017.03.20 11:55
/사진제공=로엔-페이브엔터테인먼트


아이유(23, 이지은)가 마침내 팬들 앞에 선다.

아이유는 오는 4월 21일 자신의 4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가수 활동을 재개한다. 아이유의 새 앨범 발매는 지난 2015년 10월 발표했던 4번째 미니앨범 '챗-셔'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아이유는 컴백에 앞서 2차례 선 공개 곡을 먼저 발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일 전망이다. 아이유는 오는 24일 오후 6시 신곡 '밤 편지'를 발표하며 이후 4월 7일에도 새로운 곡을 공개할 계획이다.

먼저 공개된 '밤 편지'의 모습은 아이유만의 색다른 모습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스틸에는 흰 셔츠를 입은 아이유의 모습과 함께 '그대란 행운이 온 걸까. 어떻게 나에게'란 문구가 적혀있으며, 두 번째 사진에는 빨간 원피스를 입고 옆을 바라보는 아이유와 '아 얼마나 좋을까요. 지금 우리 함께 있다면'이라는 글이 적혀 있다. 아이유가 먼저 공개할 2곡을 통해 자신만의 감성을 어떻게 전할 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아이유는 지난 2008년 가요계 데뷔 이후 솔로 여가수로서 활동을 이어가며 점차 인기를 끌었다. 아이유는 다소 어린 나이임에도 풍부한 감성과 탄탄한 음악성을 토대로 한 장르의 곡들을 다수 발표, 스테디 셀러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이유는 MBC '무한도전' 가요제 특집 편을 비롯해 최백호, 김창완 등 선배 가수들과의 컬래버레이션 호흡도 맞추며 음악적 스펙트럼도 넓혀갔다.

아이유는 지난 2015년 '챗-셔' 이후 한동안 가수 활동을 멈추고 연기 활동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유는 지난해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를 통해 이준기와 주연 호흡을 맞추며 연기자로서 입지도 다졌다. 이제 TV 드라마가 아닌 음악으로 팬들 앞에 서게 될 아이유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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