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 신비가 성인이 된 후 처음으로 마셨던 술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 녹화에서 신비는 정식으로 성인이 된 올해 1월 1일에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신비는 "회사 직원들과 멤버들과 함께 생애 처음으로 술을 마셔봤다"며 "처음에 먹었을 때는 쓴맛 때문에 별로였지만 먹으면 먹을수록 왜 먹는지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신동엽은 "처음 먹은 것처럼 아주 연기를 잘했다"며 짓궂은 농담으로 오프닝부터 방청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친구가 만든 요리를 직접 먹어본 MC와 게스트는 충격적인 맛 때문에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겨우 정신을 차린 지조는 "'안녕하세요' MC는 극한직업이다, KBS는 보험 되는 거냐"며 너스레를 떨어 큰 웃음을 줬다.
한편 상한 음식도 구별하지 못한다는 주인공 친구에게 이영자는 "어렸을 때부터 첫 맛을 잘못 배워서 본연의 음식 맛을 모르는 건 아닌지 걱정이다.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할 것 같다"며 진지하게 충고했다.
20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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