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이름 바뀌어도 알맹이는 한결 같길"

문완식 기자  |  2017.03.21 13:25


보이그룹 하이라이트가 새 이름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이라이트는 21일 공개된 매거진 얼루어코리아 4월호 화보에서 자연스럽고 싱그러운 모습을 담아냈다.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비스트로 활동하던 지난 시간을 돌아봤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손동운은 작년 12월 31일에 했던 팬미팅을 꼽았다. 이기광은 일본 투어를 했을 때, 다섯 명이 함께 웃고 떠들고, 쇼핑을 같이 하던 소소한 순간이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윤두준 역시 멤버들끼리 쌓아온 소중한 추억을 꼽으며 "아이돌이 바쁘게 활동하다 보면 20대에 놓치고 지나가는 것들이 있는데, 멤버들 덕분에 그래도 추억이 많이 생긴 것 같다"고 했다.



또한 하이라이트로서 가장 이루고 싶은 것을 묻는 질문에 용준형은 “이름이 바뀌고 뭐가 어떻게 돼도 알맹이는 한결같다는 것, 잘하고 열심히 하는 애들이라는 걸 최대한 빠른 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인식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양요섭은 “7년 동안 비스트로 활동하면서 멤버들도 좋았고 팬들도 좋아했던 ‘하이라이트’라고 부를 만한 순간을 모아놓은 그룹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라이트는 20일 정오 새 미니 앨범 'Can You Feel It?'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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