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통증' LG 허프, 개막전 불발..3~4주 결장

잠실=한동훈 기자  |  2017.03.21 14:48
LG 허프. /사진=LG트윈스 제공



LG 트윈스 데이비드 허프의 개막전 등판이 불발됐다. 복귀까지 최대 4주가 예상된다.

LG 양상문 감독은 21일 잠실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허프의 검사 결과에 대해 말했다. 1주에서 10일 정도 회복이 필요하고 실전 투입까지는 최소 3주에서 4주가 걸릴 것이라 밝혔다. 4월 중순 복귀가 예상돼 로테이션 2~3회 정도는 거를 것으로 보인다.

LG의 에이스 허프는 순조롭게 컨디션을 끌어올리던 중이었으나 19일 롯데전 등판을 앞두고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이날 선발 등판이 예정됐는데 취소됐다. 20일 서울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고 21일 결과가 나왔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 전 스트레칭을 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 열흘 정도면 움직이는 데 지장이 없을 것이라 한다. 의사 소견으로는 3~4주 지나면 실전이 가능하다. 개막전 합류는 힘들다"고 밝혔다.

개막까지 2주가 남은 시점에서 4주 결장은 불행 중 다행이다. LG는 허프 없이 개막 2주를 버텨야 한다. 양 감독은 "소사, 류제국, 차우찬, 임찬규까지는 고정으로 간다. 특정 선수를 5선발로 세우기 보다는 상대에 맞춰 돌려 쓰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 설명했다.

한편 어깨 통증으로 역시 개막전 합류가 불투명한 임정우는 현재 캐치볼 훈련 중으로 허프와 비슷한 시기에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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