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원근이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개봉한 김기덕 감독의 영화 '그물'에서 북한 어부 류승범(남철우 역)에게 인간적인 연민을 느끼는 국가정보원 요원 오진우로 열연한 이원근은 지난 4일 포르투갈에서 폐막한 제37회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물'은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부문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FantasPorto-Opor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는 스페인의 시체스영화제, 벨기에의 브뤼셀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3대 판타지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는 국제 영화제로, 평균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동원하며 실험적인 영화와 고전적인 영화를 동시에 수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이원근은 오는 4월 5일 첫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에서 꽃미남 파출소장 홍소장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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