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리 폭로' 김부선, 항소심 앞두고 변호사 해임

윤성열 기자  |  2017.03.21 17:01
/사진=스타뉴스


배우 김부선이 아파트 난방비 비리 의혹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입주민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은 가운데, 항소심을 앞두고 김부선의 변론을 맡았던 변호사가 사임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부선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이공 소속 변호사 허모씨와 장모씨 등 2인은 이날 서울동부지법 항소심 재판부에 소송대리인해임(사임)서를 제출했다.

기소 전 선임된 변호사는 1심 재판 결과까지 책임지는 것이 통상적이다. 김부선은 항소심에 대비해 새 변호사를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부선은 지난 2015년 5월 자신이 거주하는 서울 성동구 옥수동 A아파트 전 주민대표 윤모씨 등 주민들이 난방비 비리를 저질렀다고 자신의 페이스북 등을 통해 폭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및 재물손괴)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에 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김정곤 판사)는 지난 1월 18일 김부선에 대해 벌금 150만원 선고했다. 재판부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아파트 관리 문제를 제기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것이지만, 문제를 제기하는 방식, 대립하는 사람들에게 이의제기를 한 방식은 법적 테두리를 벗어났다"고 판시했다. 김부선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베스트클릭

  1. 1日 아이돌 압도적 볼륨감! 밑에서 보니 더 대단
  2. 2한혜진 홍천 별장에 또 무단 침입.."무서워요"
  3. 3이찬원, 연예인에 대시 받았다.."박나래는 아냐"
  4. 4'이대호의 향기가 난다' 레전드 적장까지 찬사 "LG가 좋은 4번타자감 얻어, 조심해야겠다"
  5. 5"이동국 딸이라고?"..07년생 재시 아이돌 비주얼
  6. 6방탄소년단 지민, '도화지 같은 매력을 가진 아이돌' 1위
  7. 7'169㎞ 타구 쾅!' 이정후 3G 연속 안타, 강속구 대처는 아쉬웠다... SF는 PIT에 위닝시리즈 [SF 리뷰]
  8. 8'16호골' 손흥민 홀로 빛났다, 평점 7.5 호평! 토트넘 공격진 내 최고점... 아스널에 2-3 뼈아픈 패배→UCL 진출권과 '7점 차'
  9. 9'김지원 80대 호상 엔딩'...'눈물의 여왕' 시끌시끌
  10. 10이미주, '송범근♥' 열애 심경 "머리 복잡"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