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진 "'내보스'는 생각만으로 눈물 나는 작품"(인터뷰)

한아름 기자  |  2017.03.21 19:11
연우진 /사진제공=점프 엔터테인먼트


배우 연우진이 tvN '내성적인 보스'는 생각만으로 눈물 나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연우진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열린 tvN '내성적인 보스' 종영 인터뷰에서 '내성적인 보스'에 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연우진은 "'내성적인 보스'란 작품에 대한 추억들을 곱씹어 봤는데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작품"이라고 말했다.

연우진에게 있어서 '내성적인 보스'란 작품은 배우로서의 삶에 큰 성장을 가져다 준 작품처럼 보였다.

연우진은 "장르적인 부분에 대한 고민 탓에 살이 많이 빠졌다. 내성적인 캐릭터 연우진 역할을 표현해내기 위해 나 자신을 많이 돌아봤던 작품"이라고 말했다.

'내성적인 보스'는 극도로 내성적인 보스 은환기(연우진 분)와 초강력 친화력의 외향적인 신입사원 채로운(박혜수 분)이 펼치는 소통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내성적인 보스 역할을 맡은 연우진은 "은환기 역을 소화하는 과정은 끊임없이 나를 찾는 과정이었다. 내성적인 인물을 표현하다 보니 어릴 적 나의 모습을 많이 돌아보게 됐다"며 "스스로에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캐릭터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한편 연우진이 은환기 역으로 분해 열연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펼쳤던 '내성적인 보스'는 지난 14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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