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조상경 의상감독, AFA 의상상 수상

김현록 기자  |  2017.03.21 21:45
조상경 의상감독 / 사진=스타뉴스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제11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에서 의상상을 수상했다.

'아가씨'의 조상경 의상감독은 21일 오후 홍콩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Asian Film Award, AFA)에서 의상상을 받았다.

'아가씨'는 올해 아시안 필름 어워드에서 여우조연상과 신인상, 각본상, 편집상, 의상상, 미술상 등 최다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주목받았다. 숙희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일약 한국영화계의 신데렐라로 떠오른 김태리는 앞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축제영화제 첫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아시아 필름 어워드는 홍콩국제영화제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아시아 각국의 영화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15개 트로피를 두고 12개 국가 34편의 영화들이 경합을 벌였다.
사진='아가씨'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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