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30)이 8회초 대수비로 출전, 한 타석을 소화했지만 안타를 치지 못했다.
황재균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스캇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서 교체로 나와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황재균의 시범경기 타율은 0.313에서 0.303로 떨어졌다.
황재균은 이후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파드리스 5번째 투수 조 토레스의 초구를 받아쳤지만 3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더 이상 타격 기회는 돌아오지 않았다.
경기에서는 샌프란시스코가 투타 조화를 앞세워 5-3으로 승리했다. 선발 메디슨 범가너가 2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했고, 닉 헌들리도 3타수 2안타 4타점을 쓸어담았다. 길라스피는 3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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