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샤 on Air] 한국, 23일 중국 원정서 '흰색 유니폼' 착용한다

창샤(중국)=김우종 기자  |  2017.03.22 14:08
한국 축구 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대표팀이 23일 중국전에서 흰색 유니폼을 착용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23일 오후 8시 35분(한국시간) 중국 창샤에 위치한 허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중국 대표팀을 상대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6차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2일 오전 현지에서 "한국이 중국 경기에서 흰색 유니폼을 착용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경기 하루 전 유니폼 색깔을 결정하는데, 홈팀에게 우선권이 있다. 이에 전통적으로 붉은 색깔을 홈팀 유니폼 색으로 사용하고 있는 중국이 빨강 유니폼을 선택했다. 반면 한국은 흰색 원정 유니폼을 입는다. 허룽 스타디움 전석이 매진된 가운데, 붉은 물결로 가득 찰 것으로 보인다.

한편 A조 1위 이란(3승 2무, 승점 11점)에 이어 한국은 2위(3승1무1패,승점 10점)를 달리고 있다. 반면 중국은 2무3패(승점 2점)로 A조 최하위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1위로 올라설 수도 있고, 혹은 3위로 내려앉을 수도 있다.

대표팀은 지난 19일 늦은 밤에 창샤에 입성한 뒤 20일과 21일 이틀 간 훈련을 소화했다. 20일에는 러닝과 패스 게임을 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데 집중했다. 이어 21일에는 비공개 훈련으로 전환한 뒤 본격적인 전술 훈련에 돌입했다.

현재 창샤에는 연일 비가 내리고 있다. 23일 경기 당일에도 비 예보가 있어 수중전으로 경기가 치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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