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특별시민'서 평소 느낀 정치·선거 견해 공유"

이경호 기자  |  2017.03.22 11:18
배우 최민식/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최민식이 영화 '특별시민'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최민식은 22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특별시민'(감독 박인제) 제작보고회에서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본격적으로 선거, 정치를 다룬 영화들이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했다. 그런 차에 이런 좋은 시나리오와 의도를 가지고 있는 작품에서 섭외가 있어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특별시민'에서 자신이 보여줄 연기에 대해 "평소 살면서 느낀 정치, 선거에 대한 견해를 공유하고 싶었다. 영화를 통해 표현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최민식은 이번 작품에서 차기 대권을 노리는 서울시장 변종구 역을 맡았다.

한편 '특별시민'은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 분)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선거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 라미란 등이 출연한다. 오는 4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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