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VS손현주, 엠마 왓슨의 독주 막을 자 누구인가

이경호 기자  |  2017.03.23 09:08
/사진=영화 포스터


엠마 왓슨 주연의 영화 '미녀와 야수'의 박스오피스 독주를 누가 막아설까. 한석규일까, 손현주일까.

2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녀와 야수'는 지난 22일까지 197만4956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 2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지난 16일 개봉한 '미녀와 야수'는 3일 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중이다. 쉽게 멈추지 않을 것 같은 흥행 독주를 저지하러 김래원, 손현주, 장혁 등 충무로 스타들이 나선다.

먼저 한석규와 김래원 '프리즌'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지난 22일 전야 개봉한 '프리즌'은 8만5056명의 관객을 모으며 '미녀와 야수'의 뒤를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또한 23일 오전 8시 5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이 24.8%를 기록, 예매율 전체 2위에 올랐다.

'프리즌'은 교도소에서 수감자들의 제왕으로 군림하는 익호(한석규 분)와 새로 수감된 전직 경찰 유건(김래원 분)의 범죄 액션 영화로 한석규와 김래원이 주연을 맡았다. 이외에 조재윤, 신성록, 정웅인, 이경영, 정석원 등 개성 있는 배우들이 총 출동해 다양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청소년 관람불가지만 전야 개봉에서 8만명 넘는 관객을 모아 흥행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손현주, 장혁, 김상호, 라미란 등이 출연한 '보통사람'은 11.6%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미녀와 야수'(예매율 39.5%), '프리즌'과는 예매율 격차가 크지만 최근 대통령 탄핵, 비선 실세 등 국내 정치 상황과 맞물리면서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흥행 반전을 기대케 하고 있다. '보통사람'은 보통의 삶을 살아가던 강력계 형사 강성진(손현주 분)이 나라가 주목하는 연쇄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 이야기다.

'프리즌', '보통사람'이 이달 초부터 이어진 외화 흥행 릴레이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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