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남편 스카이다이빙 프러포즈..로맨틱하고도 무서웠다"

윤상근 기자  |  2017.03.23 13:25
가수 바다 /사진=김창현 기자


S.E.S. 멤버로 활동한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바다(37, 본명 최성희)가 예비신랑으로부터 스카이다이빙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말했다.

바다는 23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중림동 약현성당에서 결혼 기자회견을 갖고 "평소 스카이다이빙을 하고 싶었었는데 신랑과 함께 스카이다이빙을 하다 갑자기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말했다.

바다는 "하늘에서 스카이다이빙을 마치고 내려왔는데 남편이 갑자기 무릎을 꿇고 꽃을 줬다"며 "남편이 내가 정신이 없을 때 뭔가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고 프러포즈를 받을 수 있게끔 이 프러포즈를 준비했다고 말해줬다"고 말했다. 바다는 "정말 로맨틱하고도 특별한, 그리고 조금은 무서웠던 이색 프러포즈였다"고 말했다.

바다는 이날 오후 3시 9세 연하의 남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바다와 남자친구는 성당을 함께 다니며 지난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인연을 쌓아왔고, 바다는 지난해 9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이날 결혼식 축가는 S.E.S. 동료 멤버 유진과 슈가 부른다. 바다가 프로듀서로 나섰던 JTBC '팬텀싱어' 팀도 바다 부부의 행복을 위해 축가를 선사한다.

바다는 결혼식 다음날인 24일 미국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나 현지에서 약 10일간 머물며 달콤한 시간을 보낸 뒤 4월 초 귀국할 예정이다.

바다는 지난 1997년 원조 요정 걸그룹 S.E.S. 리더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바다는 뮤지컬 배우 및 솔로 가수로 왕성히 활동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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