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샤 on Air] '승장' 리피 감독 "승점 3 목표 달성, 앞으로 더 기대된다"

창샤(중국)=김우종 기자  |  2017.03.23 23:32


중국 리피 감독이 한국전에서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랭킹 40위)은 23일 오후 8시 35분(한국시간) 중국 창샤에 위치한 허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 대표팀(FIFA 랭킹 86위)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6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3승1무2패로 승점 10점을 유지했다. 우즈벡이 시리아에 0-1로 패하면서 2위 자리는 지켰다. 반면 중국은 최종예선 6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두며 월드컵 본선행을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한국이 중국에 패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10년 2월 일본서 열린 동아시안컵에서 중국에 0-3으로 패한 뒤 7년 만에 패한 것. 이로써 한국과 중국의 역대 전적은 18승12무2패가 됐다.

경기 후 리피 감독은 공식기자회견에서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했고 따야겠다고 결심했다. 우리는 경기서 목표를 달성했다. 그러나 선수들 미래를 위해 더 발전해야 할 부분이 있다. 더욱 노력해야 한다"면서 "이번 경기서 압박을 많이 받았다. 한국에게 기회를 많이 주는 가운데 우리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쉬운 면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오늘 상황에 대해서는 크게 만족하지 않는다. 다음 경기가 더 기대가 된다. 지난 번 카타르전 보다 이번 경기가 더 나았다. 미드필더 부진은 다소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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