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원효가 호주공연의 일화를 공개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FM 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김원효·심진화 부부가 출연했다.
김원효는 "호주에 개그맨 동료들과 공연을 갔었다"며 "근데 불행하게도 팝스타 아델 공연과 날짜가 겹쳤다"고 말했다.
이에 DJ 김신영은 "나라면 아델 공연 갔죠"라고 단박에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원효는 "그래도 아델 공연을 마다하고 많이 와주셔서 공연장은 꽉 찼다. 성공적이었다"며 기뻐했다. 이어 그는 "반응이 좋아 곧 모스크바에서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날 김원효·심진화 부부는 "벌써 결혼 2000일이다"라며 잉꼬 부부로서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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