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가요제' 안신애X정진철 팀이 1라운드 1위를 차지했다.
24일 오후 방영된 M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듀엣가요제'에 육중완X이주혁, 에릭남X박세리, 정은지X유혜선, 팀X노희관, 이홍기X오혜진, 린X김인혜, 안신애X정진철이 출연했다.
지난 회 우승자인 육중완과 거제도 청년 이주혁은 이문세의 '소녀'를 불렀다. 반전이 있는 편곡이었다. 감성적인 발라드를 이어가던 육중완은 도중에 샤우팅을 선보였다. 424점을 기록했다.
에릭남과 반전 목소리 박세리는 하울&제이의 'perhaps love(사랑인가요)'를 선곡했다. 두 사람은 달달한 눈빛을 주고받으며 노래를 불러 406점을 받았다.
팀과 목사님 딸 노희관은 성시경의 '좋을 텐데'를 불렀다. 원곡자 앞에서 부르기 긴장된다던 팀은 뮤지컬로 편곡한 색다른 '좋을 텐데' 무대를 꾸몄다. 그들은 관객들의 환호를 받으며 440점을 기록해 정은지 팀을 역전했다.
이홍기와 스무 살 오예진은 임창정의 '기다리는 이유'로 감정이 폭발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록밴드 출신 이홍기의 리드 아래 듀엣을 펼쳐 421점을 받았다.
다음 무대는 지난 회 '다시 보고 싶은 듀엣'으로 선정된 린과 김인혜였다. 그들은 박효신의 '그립고...그리운...'을 불렀다. 김인혜의 순수한 목소리와 린의 아련한 목소리에 감정을 담아 부른 노래는 423점을 기록했다.
안신애와 횡문근융해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정진철이 마지막 순서였다. 선글라스를 쓰고 등장한 두 사람은 안신애의 전자 피아노 연주에 맞춰 도시아이들의 '달빛 창가에서'를 불렀다. 신나는 무대를 선보인 안신애 팀은 458점을 받아 1라운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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