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태형 감독 "선수들 모두 준비 잘하고 있어"

잠실=한동훈 기자  |  2017.03.25 16:16
두산 김태형 감독.



두산 베어스가 짠물 계투진을 앞세워 LG 트윈스에 1점 차로 승리했다.

두산은 25일 잠실에서 열린 2017 KBO리그 시범경기 LG전서 2-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5이닝 1실점으로 개막 최종 리허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어 나온 조승수, 김명신, 김강률, 홍상삼이 4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특히 김명신은 6회 무사 만루 위기를 1실점(니퍼트 자책)으로 막아내는 등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시기다. 선수들 모두 준비 잘하고 있는 모습이다. 불펜 투수들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다"라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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